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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소, 박물관 공동 주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 보물 ‘대동운부군옥 고본’ 비롯해 고지도, 울릉도 발굴 유물, 독도 야생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료 및 연구 자료 국내 최초 한자리에 모아 전시 [2022-5-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기획특별전 ‘독도, 꽃피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박물관이 공동 기획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하는 국내 대학 최초의 독도전문연구소로 2005년 5월 문을 열었다. 2007년부터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돼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독도연구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향후 연구 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 박물관과 공동으로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해 주는 고지도 19점과 울릉도 도감 오성일의 교지, 울릉도와 경주 등에서 발굴된 독도 관련 유물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그동안 독도에서 수집한 식물 표본과 독도 야생화 등 여러 분야의 독도 연구 자료를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릉도·독도와 관련한 많은 기사들이 실려 있는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고본(稿本)[왼쪽 사진]'도 직접 볼 수 있다. 예천박물관 소장 보물로 이번에 영남대 박물관에서 대여하여 전시한다.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초간 권문해(草澗 權文海, 1534~1591)가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여러 문헌을 통해 방대하게 수집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임진왜란 이후 소실된 책들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어 서지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다. 이밖에도 예천박물관에서 보물 지정 신청 중인 '동국통지'도 함께 전시된다. 이 책 역시 울릉도와 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영남지방의 지식인에 의해 쓰인 역사서인 동시에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울릉도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도 이전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다. 6세기 이전부터 해상왕국 우산국(于山國, 울릉도)이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 속으로 들어왔음을 밝혀주는 사료다. 경주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기의 강치뼈(오른쪽 사진)는 울릉도·독도에서 포획되어 신라의 수도 경주로 운반된 것으로 파악돼, 당시 울릉도·독도가 신라의 생활권에 속해 있음을 확인해 주는 유물이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국내의 독도 영유권 관련 고지도 원본과 문서 및 토기 등을 공개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 정인성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도 “이번 특별전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인지를 알 수 있게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해의 해돋이 섬, 독도의 제대로 된 모습을 만나고, 우리의 땅 독도와 독도문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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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부 이기백 교수 연구팀, 이형접합 산화물 촉매 제조 기존 귀금속 촉매보다 저렴하면서 고효율·고내구성 에너지·환경 분야 세계 상위 1% 이내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2022-5-23]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연구팀> (왼쪽부터 셔린 마리아 니티아 요한 연구교수, 김동준 박사, 이유현 연구원, 김민규 교수, 이기백 교수)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연구팀이 차세대 청정에너지원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에 사용되는 기존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촉매를 만든 것이다. 연구팀은 니켈-셀레나이드(NiSe)로 이루어진 나노시트(Nanosheets) 기반에 코발트-철(CoFe)을 전기도금하여 이형접합 산화물(CoFe-LDH@NiSe) 촉매를 제조했다. 기존 촉매는 고가인데다가 느린 반응성 및 낮은 내구성을 가진 것에 반해, 이번에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저렴하면서도 고효율, 고내구성의 특성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제조된 촉매는 우수한 전기전도성으로 인해 전자이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수소발생 및 산소발생 반응에서 기존 귀금속 촉매보다 높은 활성을 보였고, 120시간 이상 연속된 수전해 실험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이 유지될 만큼 내구성이 우수했다”고 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이형구조 촉매는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시스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성과를 밝혔다. [CoFe-LDH@NiSe 촉매의 구조, 자유에너지(DFT) 계산 및 수전해 성능] 이번 연구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셔린 마리아 니티아 요한(Shrine Maria Nithya. J) 연구교수와 김동준 박사(오하이오주립대학교 박사과정)가 공동 제1저자, 이유현(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3기) 연구원이 공동저자, 화학공학부 김민규, 이기백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고효율의 수소생산을 위한 니켈-셀레나이드(NiSe) 기반의 코발트-철 산화물(CoFe-LDH)을 활용한 수전해용 이형접합 촉매 개발(Designing a smart heterojunction coupling of cobalt-iron layered double hydroxide on nickel selenide nanosheets for highly efficient overall water splitting kinetics)’이라는 논문으로 에너지·환경 분야 상위 1% 이내에 드는 국제저명학술지 <응용촉매B-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영향력지수(IF) 19.503)에 오는 7월 게재 예정이다. 영남대 화학공학부 이기백 교수 연구팀은 전기화학을 기반으로 다기능성 에너지 소재 및 촉매를 개발하여 차세대 이차전지(Next-generation rechargeable batteries), 커패시터(Capacitors), 고성능 및 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PEMFC),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Water Electrolysis) 등의 에너지 저장 및 변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팀을 이끈 이기백 교수는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에 의해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우리 주위에 심각한 기후변화가 초래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원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면서 “수전해, 연료전지 및 차세대 이차전지를 꾸준히 개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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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거주 외국인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 18개국 117명 참여 19일 영남대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본선 대회 열려 한국어, 한국문화 이해도 높이는 기회의 장 마련 [2022-5-1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K-컬쳐(Curture)’ 전성시대를 맞은 가운데 한글과 한국어도 한류의 한 축으로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순수 외국인으로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자유 주제를 선택해 3분 내외로 발표해 경쟁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모로코, 태국, 터키, 미국, 인도, 스웨덴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117명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 진출자 13명(고등학생부 3명, 대학(원)생부 10명)이 선발됐다. 19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이 줌(ZOOM)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어 어휘와 표현 등 의사소통의 유창성을 비롯해 발표 내용과 표정과 몸짓, 자세 등 비언어적 표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나의 한국 고등학교 생활’을 주제로 발표한 카리모프 후스니딘 오딜요노비치(Karimov Husniddin Odiljonovich, 우즈베키스탄, 장덕고등학교) 학생과 ‘한국의 활력, 재래시장’을 주제로 발표한 부화이란(Vu Hoai Lan, 베트남, 통상대학교) 학생이 고등학생부와 대학(원)생부 1위에 각각 올라 영남대학교 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대학(원)생부 1위에 오른 베트남 출신의 부화이란(위 사진)은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한국어를 좋아하고 배우는 학생으로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마련해 준 영남대학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먼저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한국 유학시절 재래시장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주제로 선택하게 됐다. 다른 외국인 학생들도 한국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재래시장에 가서 한국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의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다.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한국어를 바탕으로 본인이 정한 주제로 글쓰기를 해보고 직접 한국어로 발표해보면서 한국어 실력도 쌓고 한국문화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 지구촌의 공동과제를 해결하는 주역이 되고 지구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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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구분 없이 영남대 학생으로서의 소속감 및 글로벌 공동체 의식 제고 전 세계 39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200여 명 참여 나눔·봉사·창조·공헌 4개 팀 나눠 줄다리기, 6인7각 등 총 15개 종목 경쟁 펼쳐 [2022-5-18]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영남대 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갈 전 세계 청년들에게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영남대학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학부생을 비롯해 한국어교육원 연수생,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 등 미국, 중국, 프랑스, 베트남, 캄보디아, 르완다 등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내국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영남대 개교 이후, 가장 많은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한 체육대회다. <선수단 입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눔, 봉사, 창조, 공헌 4개 팀으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팀명은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시한 비전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의 핵심 공유 가치를 담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개회 선언, 각 팀 선수 대표의 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으며,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천마응원단의 축하 공연으로 글로벌 축제의 흥을 돋웠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꿈을 갖고 한국으로 유학 와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을 보면 대견스럽고 가슴이 설렌다. 영남대에서 수학하는 유학생 여러분들이 지구촌 공동체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동안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한 유학생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글로벌 화합의 장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 한국에서 유학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경험도 쌓아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선수대표 선서> <천마응원단 공연> 공헌팀의 팀장을 맡은 바카이 유수프(Bakay Yusuf, 컴퓨터공학과 1학년, 네델란드)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학 생활 중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유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체육대회를 개최해 준 대학 관계자들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오늘 체육대회 종목 중 줄다리기가 가장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참가하는 외부 행사인데다가 오늘 날씨까지 화창해서 체육대회가 더 신나는 것 같다. 모든 종목에 열심히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또한 영남대 전자공학과 4학년 김민진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가 대학 재학 중 처음 참가하는 체육대회다.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대학 내 주요 행사가 많이 축소되었는데, 오랜만에 참가하는 행사라서 기대가 크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대학 생활 중, 즐거운 추억을 남기겠다”고 했다. <럭비공 굴리기> 이날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럭비공 굴리기, 한마음 공 튀기기, 줄다리기, 6인7각 달리기, 이어달리기 등 총 15개 종목에 걸쳐 오후 4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을 펼친 끝에 봉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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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어문화학과 주관,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영남대와 중국 대학의 역할 모색’ 중국 네트워크 구축·활용…중국 교류 방향 모색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제시 ‘영남대 중국교류사 자료 전시회’ 통해 교류 역사 한눈에 [2022-5-17]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영남대(對)차이나 포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 ‘영남대(對)차이나 포럼(嶺南大學中國論壇, 嶺南大學75周年紀念)’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남대의 대(對)중국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을 통해 중국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1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주한중국대사 및 주요 중국 대학 총장들의 축사와 함께 중국 대학과의 교류사를 정리한 영상물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영남대와 중국 주요 대학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션1: 교류사 회고’에서는 중국 성도대학 문신학원 류싱쥔(劉興均) 고문교수, 중국 사천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대학 저우원더(周文德) 학장과 중국 무한대학 가오원창(高文强) 부학장, 중국 절강대학 황칭(黃擎) 교수가 영남대에서의 교육과 학술연구에 대한 교류사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2-1: 현재의 교류-교류의 발전과 전망’에서는 중국 소관대학 허수원(何素雯) 교수, 성도대학 장청(張程) 교수, 호남과기대학 한쟈쥔(韓家俊) 교수 등 영남대에서 학위를 받고 현재 중국 주요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이 영남대와 중국 대학의 교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세션2-2: 현재의 교류-영남대 유학생활’에서는 영남대 대학원 중국언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영남대에서의 학업과 연구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3: 미래의 교류’에서는 중국 운성대학 티엔성팡(田生芳) 교수 등 중국 현지의 신진 교수들과 영남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중 대학의 학생 및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주최 ‘영남대학교 중국교류사 자료 전시회’> 영남대(對)차이나 포럼에 앞서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과는 ‘영남대학교 중국교류사 자료 전시회’를 가졌다.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중국교류사연표, 중국 대학과의 MOU 및 대학, 교수 교류 관련 기록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자료가 전시되어 영남대의 중국교류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영남대는 1974년 교환교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의 첫 교류를 시작했다. 1991년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최초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중국의 136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인 학생 1,434명이 영남대에서 수학했으며, 영남대 학생 1,390명이 중국에 파견됐다. 또한 영남대는 중국인 교수 80여 명을 초빙해 교류하는 등 학생, 교수 간 교육·연구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과 유수경 학과장은 “올해는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영남대의 중국교류사를 되짚어 보고 대학 차원에서의 한·중 교류 의미와 대중국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회와 포럼을 기획했다”면서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영남대(對)차이나 포럼’이 중국 교류에 대한 이해를 넘어, 영남대의 국제화 정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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